나프잘 노랑 후기 - 이렇게 하면 나도 프로그램을 잘 만들 수 있다
※ 본 포스팅은 21년 4월에 작성했던 내용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처음 주문한 책이다.

무엇인가 해보겠다고 마음이 들었을 때 서둘러 책이라도 사놔야 공부를 시작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 책의 저자가 홍보인지 무엇인지 프로그래밍 공부 방법에 관한 설명이 길게 적혀있고 그 글의 끝에 이 책을 통해 시작을 해보라는 말이 있었는데, 글을 쭉 읽다보니 저자의 의도와 논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어 덥석 주문하게 되었다.
3월 29일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매일 챕터 1씩 끝내면 되겠다고 생각했으나.... 비루한 나의 스터디 플래너와 같이....지키지 못했다...ㅎㅎ

< 노랑책 실제 공부 plan>
월(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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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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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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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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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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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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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1
Ch02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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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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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2 문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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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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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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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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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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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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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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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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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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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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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3 ~ Ch06
Ch02 풀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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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07~Ch09
Ch10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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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0 노트 정리
Ch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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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3 이론
Ch07 풀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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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3 문제풀이
Ch12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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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2 문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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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한 것은 2주만에(실제 공부 일수는 8일) 끝났지만, 카페(프로그래밍을 배우자!)에서 피드백 해주시는 분이 매일매일 해주는 것이 아니라서 노랑책의 문제 풀이에 관한 피드백이 끝난 것은 4월 21일이었다.
아쉽게도 공부해야할 첫 장이 가장 원론적이고 지루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느꼈. 그래서 나도 첫 주를 저렇게 허비했다고....(핑계라도 대고 싶네요...)
처음에는 꼼꼼하게 봐야한다 생각하고 노트 정리까지 하면서 봤는데 문제 피드백을 받는 카페글들을 쭉 읽어보고 생각을 바꿔 빠르게 책을 훑어보고 필요한 부분은 다시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 방법을 바꿨다.
책의 구성은 대략 아래와 같다.
- Ch01~Ch05 - 개념/원리 서술
- Ch06~Ch13 - 개념/원리를 바탕으로 한 상세한 절차 설명
- - 알고리즘
- Ch07 : 수작업/분석
- Ch08 : 순서도
- Ch09 : 검토
- - 프로그래밍
- Ch11 : C언어로 구현
- Ch12 : 디버깅
Ch13 : JAVA로 구현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 Ch01~Ch06은 빠르게 훑고 넘기기
- Ch07/08/09는 머리에 담아가며 이해하고 문제 풀기
- Ch10 빠르게 훑고 넘기기
- Ch11/13 책에 나온 대로 클론코딩하며 이해하고 문제 풀기
- Ch12 제일 마지막으로 보기
Ch01~Ch06은 Ch07~Ch09를 위한 기본 이론이고, Ch07부터 Ch13까지는 한 문제를 가지고 분석부터 설계, 검토, 구현, 디버깅까지 설명해 놓은 것이기에 책을 따라 공부하다보면 어느덧 프로그램 하나를 구현하게 된다!(물론 아주 기초적인 것이지만....ㅎㅎ)
문제가 포함된 챕터는 Ch02/Ch05/Ch07~Ch09/Ch11~Ch13이다. Ch02만 2문제, 나머지는 3문제씩!

앞의 챕터의 문제 피드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챕터 문제 풀이를 올리면 앞선 챕터 문제 풀이를 완료하라는 댓글이 달리니 참고하길 바란다.
소감
프로그래밍에 관해 1도 아는 것이 없는 나지만, 어렵지않게 책을 따라갈 수 있고, 또 아직은 초입이라 그런지 혼자 문제를 풀어보고 프로그래밍해서 결과가 도출될 때 묘한 짜릿함과 재미까지 느끼는 중이다.
그러나 상상 속의 프로그램이나 웹 페이지를 만들고 개발하는 수준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게 너무 잘 느껴진달까...??
저자의 "프로그램은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이고, 언어는 도구일 뿐이다." ,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언어는 갖다 쓰기만 하면된다."는 말에 수긍하며 시작하게 됐지만, 취준생으로서 시간적 압박을 느끼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 같다.
그래도 여전히 이 책을 접하길 잘 했다 생각하는 것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느낌보다는 문제를 분석하고 결과를 구현해 내는 것이 재밌다 느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본인이 코딩 공부 시작의 첫걸음을 앞두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개발자가 될 것이고, 빠르게 나아가고 싶다면 다른 책이나 강의를 찾아보는 것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냥 취미로 조금씩 맛을 들여볼까...?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기본을 밟아가며 코딩이 본인에게 재미를 주는지 아닌지 판단해보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나프잘 시리즈 - 파랑/빨강 후기
나프잘(이렇게 하면 나도 프로그램을 잘 만들 수 있다) - 노랑 후기 ※ 본 포스팅은 21년 4월에 작성했던 내용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처음 주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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